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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항구적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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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림 시의원 5분 발언
“농업시설 관리 철저히”

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제47회 정례회에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지역 항구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양기림 의원은 “올해 당진시 강우량은 평년 대비 64%에 불과하고 5월말 기준으로 평년 대비 37%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면 덕마리, 대운산리, 모평리 지역의 427ha 농지가 농업용수 부족으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고대면, 정미면, 행정동, 채운동의 농경지 1309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산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오는 2018까지 완료될 계획이었으나 공정률이 57%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현재 132억 원의 사업비가 부족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간 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삽교호 수계의 용수관로가 노후해 누수로 인해 정상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삽교호를 비롯한 농업기반시설이 철저하게 유지·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용수로 하단부 농민들을 위해 상단부 주민들에게 물 절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계 공무원 및 기관들이 농업용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양수장 설치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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