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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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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청년들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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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년정책 추진단 회의
시책 추진상황 공유하고 의견수렴

▲ 지난 13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시 각계 부서 팀장급 공무원, 당진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당진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진시가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시 각계 부서 팀장급 공무원, 당진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당진시는 각 부서의 청년 관련 정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청년정책팀에서는 청년기본조례 등 청년들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인재 육성사업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역량강화 및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며, 청춘문화제 등 청년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구 군청사를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센터를 설치,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획팀에서는 청년 시정자문 역할 및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소셜미디어팀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해 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으며, 주민자치팀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청년 비율을 현재 2%에서 2019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팀에서는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참여와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지원팀에서는 산학연계를 통한 청년들의 취업문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6차산업팀에서는 농촌 마을간사 제도를 도입해 고령화된 농촌의 행정사무 업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6차산업화를 위한 청년농부 육성에 나선다. 한편 도시농업팀에서는 청업농 2곳을 선정해 월 8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농업CEO 육성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기술지원과 영농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육팀은 맞벌이 부부인 청년들을 위해 아동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평생교육팀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아이돌봄을 함께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남성 청년들을 위한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배달강좌의 청년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팀에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 청년 및 청소년이 참여하는 거리공연 및 장터 등 공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립도서관 사서팀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토론 강좌 개설로 청년들의 소양 향상을 위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당진시의 계획에 대해 청년위원들은 SNS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당진시의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많은 청년들이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시 각 위원회에 청년들이 일정 부분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및 사업 추진 시 이들의 일정을 배려한 시간 조정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홍장 시장은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 청년들을 참여시키고,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책은 곧 나와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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