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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7.06.16 20:40
  • 호수 1163

마리나 올 하반기 기본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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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디그룹, 해수부와 MOU 체결 예정
한·중 관계문제로 자금 투입 연기될 수도

해양수산부가 왜목항에 거점형 마리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랴오디그룹이 사업시행사로 나서면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랴오디코리아는 해양수산부에 1147억 원 규모의 왜목항 마리나 조성 사업을 제안했으며, 해수부는 지난 1월 랴오디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해수부는 랴오디코리아와 △개발 방식 △국비 지원의 규모 및 범위 △사업 시행자와 부처의 권리와 책임 등 구체적인 사업안을 두고 협상하는 과정에 있다.

당진시는 오는 7월 해수부와 랴오디코리아가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에는 기본설계 및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사업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해양레저팀 오창흥 주무관은 “왜목 마리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당진시는 진입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만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불투명해지면서 중국 본사가 랴오디코리아에 자금을 투입하는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나는 요트 등 선박 계류 시설로, 해양레저스포츠를 위한 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 또한 왜목항 전면해상에 2만 평의 공유수면을 매립하고 300척 규모의 육상·해상 선박 계류시설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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