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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표 ‘쑥왕송편’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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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쑥왕송편협동조합 창립총회
지역 내 8개 떡집 참여

▲ 당진쑥왕송편협동조합이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당진쑥왕송편협동조합(이사장 오명숙)이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당진을 대표하는 떡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합에는 현재 당진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8개의 중소규모 떡집(△민속떡집 △당진떡집 △새마을떡방앗간 △떡마을송악떡집 △대호떡방앗간 △금암떡방앗간 △비단떡집 △고궁떡방)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에 나서는 떡은 ‘쑥왕송편’이다. 당진의 쑥왕송편은 쑥을 넣은 반죽에 소를 넣어 만드는데, 기존의 송편보다 크기가 크다. 특히 쑥왕송편의 주재료인 쑥은 소화를 촉진하며, 해나루쌀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당진의 대표 브랜드쌀로, 간식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당진 쑥왕송편협동조합은 앞으로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음식문화진흥원과 함께 떡의 성분과 모양, 크기, 중량, 떡 이름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포장지 및 상표 개발에도 나서는 한편 상표등록과 특허등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민속떡집 오명숙 대표는 “서구식 식생활과 패스트푸드에 밀려 명절 또는 행사용으로만 취급받던 떡이 이제 식품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쑥왕송편 개발로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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