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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쥬스식스 대표
“사회단체 활동 자세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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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 금암리 출신인 이진규 대표는 20여 년 동안 운영하던 휴대폰 매장을 접고 지난해 쥬스식스를 개업했다.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취미라는 이 대표는 “나이를 한 살 씩 먹어가면서 사회단체 활동을 줄이고 나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며 “아내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다양한 취미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밝은사회당진클럽,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서산지역연합회 당진지구, 작은사랑을나누는사람들의 모임, 송사모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 소속돼 있다. 기존에는 이보다 많은 사회단체에서 활동했지만 40대에 들어서면서 하나씩 활동을 줄여 나갔다. 그는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현대제철반대대책위원회 총무 활동을 꼽았다.

이 대표는 “당시 분진이 내려앉은 배추를 찍어 인터넷에 유포했다”며 “영상은 오마이뉴스와 KBS에 보도됐고 현대제철이 환경저감설비를 추가적으로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보상을 노리고 대책위 활동을 한다는 따가운 시선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일했고,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20년 넘게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는 ‘당진시대 애독자’다. 초등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구독을 시작했다는 그는 “깊이 있는 기사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당진시대는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 사회면은 가장 먼저 눈이 가는 지면이다. 본인이 활동하는 단체에 대한 기사가 어떻게 작성됐는지, 사진은 잘 나왔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여러 단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도 눈여겨본다. 이 대표는 “사회면을 보면서 좋은 단체활동에 있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향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인복지에도 관심이 많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인 지원이라는 이 대표는 “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사회단체 행사 기사에 대해 구체적인 보도를 부탁했다. 행사에 대한 관계자 인터뷰와 더불어 행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 개선방향 등 구체적으로 기사화 한다면 사회단체들의 활동이 훨씬 발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사회단체의 봉사 일정이나 유명 강사의 강연 일정 등을 정리했으면 한다”며 “또한 현안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구체적으로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당진시대를 보면 고맙고도 미안합니다. 언제나 주주·독자로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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