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한 똘뱅이장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의 가운데 ‘가운누리’ 활동 나서

똘뱅이장터와 함께 올해 두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0일 당진1동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렸다.

똘뱅이 장터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의 마음으로 참여자들이 중고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사전 신청만 하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친환경 장터’와 ‘생명존중’을 지향하는 이 장터에서는 살아 있는 것은 거래가 안 되며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전문 상인이 상업적 목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금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무엇보다도 행사가 끝난 후 뒷정리 하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의 봉사 활동이 눈에 띄었다. 가온누리 학생들은 쓰레기봉지에 뒤섞여 있는 쓰레기를 모두 한 곳에 모아 맨손으로 하나하나 분리하며 청소해 훈훈함을 보였다.

한편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는 우리 고유어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라는 뜻의 ‘가온’과 세상을 뜻 하는 ‘누리’의 합성어다. 가온누리 어울림마당 기획단은 이 의미를 담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 있다.

가온누리 어울림마당 기획단은 청소년들의 여가문화에 관련된 공연, 체험, 이벤트 등과 같은 콘텐츠를 구상하고 기획하며 직접 운영한다. 이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8년째 당진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가온누리는 당진지역 내 약 30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당진 청소년들의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 3번째 마당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7월 15일에 행사가 진행된다.


이영숙 시민기자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