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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17.06.19 10:30
  • 호수 1163

당진 최초 실버합창단 ‘노소미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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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노소미합창단 회장

‘당찬 당진시’의 노소미합창단은 늙을 노(老), 웃음 소(笑), 아름다울 미(美)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실버합창단이다. 노소미합창단은 당진문화원 소속으로 당진 지역 내 60세 이상의 어르신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2년 봄 창단된 노소미합창단은 초대회장인 강원식 선생님의 수고와 기여로 합창단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강 선생님은 나의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는데 합창단을 통해 은사님을 다시 만나 문화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니 더욱 감회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노소미합창단은 지역 내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에 동참하여 공연을 하고 많은 수상도 하였다. 2013년 한국문화원연합회의 공모사업인 ‘어르신문화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같은 해 당진시대합창제에 참여하는 한편 2014년에는 서산시합창경연대회에 참가, 장려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실버문화페스티벌 지역 오디션인 충남, 대전, 세종시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에서 ‘탑10’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2016년부터 부족하지만 내가 회장직을 맡아 손지애 지휘자님과 이혜자 총무님과 함께 합창단이 지역에서 더 많은 문화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종인 당진문화원장님의 배려와 관심, 김홍장 당진시장님과 시의회 이종윤 의장님, 정정희 도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 역시 노소미합창단이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돼, 본 지면을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회장으로서의 바람은 당진시 지역 내 남녀 60세 이상은 누구나 노소미합창단의 단원이 될 수 있다. 노소미합창단 단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당진문화원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단원이 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합창을 통해 당진에 살고 있는 실버들이 하나가 되어 많이 웃고 또 젊어지고 있다. 이에 나는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실버들에게 행복한 노년의 한 때를 동참했으면 한다.
노소미합창단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노소미합창단 연혁
- 2012. 4. 당진문화원 산하 노소미합창단 조직 및 운영 
- 2013. 5.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 선정
- 2013. 11. 5. 당진대합창제 참가
- 2013. 11. 7. 노소미합창단 정기발표회 개최
- 2013. 11. 14. 청양문화원과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군복지시설 방문공연
- 2014. 10. 25. 제8회 서산대합창제 참가, 장려상 수상
- 2015. 4. 29. 당진문화원 개원 60주년(통산) 기념공연
- 2015. 11. 24. 당진대합창제 참가
- 2016. 8. 당진동아리페스티벌 참가
- 2016. 9. 충청, 대전, 세종시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탑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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