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오는 7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박대현 토지관리과장이 오는 30일자로 정년퇴임하면서 지적직 공무원인 이형주 고대면장이 토지관리과장으로 내정됐다. 후임 고대면장으로 누가 부임할 지는 7월 1일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지만 6급 이상 승진자는 없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승진자는 총 61명으로,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은 13명,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은 17명,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은 31명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행정직 승진자가 34명으로 가장 많으며, 토목직 승진자는 6명, 세무직 승진자는 3명이다. 나머지 직렬 승진자는 1~2명 안팎이다.
이번 인사는 이달 정년퇴임자 및 정원조정 등으로 9~6급 공무원 가운데 승진 인원을 조정할 방침이다. 최경호 인사팀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1월 정기인사보다 인사이동이 소폭 이뤄질 예정”이라며 “업무실적 및 능력을 바탕으로 근무의욕 제고를 위해 공직자들의 희망부서도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