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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농협 조합장에 박노규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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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표 49.3% 지지율 받아
“신뢰회복과 경영안정 실천”

면천농협 조합장에 박노규 전 면천농협 상무가 당선됐다.

이길조 전 조합장이 지난 2015년 진행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조합장 직위를 상실한 가운데, 면천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지난 23일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노규 씨는 626표(49.3%)를 얻어 타 후보들보다 크게 앞서며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선거에 함께 출마한 김옥현 후보는 270표(21.3%)를 받았으며, 조찬형 후보는 244표(19.2%), 이희조 후보는 124표(9.8%)를 득표했다. 무효표는 5표(0.4%)가 나왔다.

박노규 당선인은 “면천농협에서 근무하던 직원 중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들의 표심은 조합에 대한 신뢰회복과 경영안정을 향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32년 간 농협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공약을 계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힘이 돼 준 가족과 동창, 지인, 그리고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권을 가진 면천농협 조합원(선거인) 수는 1571명으로, 투표에는 1269명이 참여해 80.7%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합장 임기는 당선 직후 시작되며 2019년 3월 20일까지 조합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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