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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7.06.24 12:48
  • 호수 1164

도민체전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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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4550점, 메달 94개 획득
천안시·아산시에 이어 3위

 
 

제69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당진시가 총 2만4550점을 기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충남지역 15개 시․군의 대표 선수들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총 19개 종목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천안시가 2만640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아산시가 2만5150점으로 준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2014년 부여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2만2800점을 득점해 종합 3위를 차지했던 당진시는 2016년엔 2만6200점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우승을 거머쥔 아산시와 100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충남도민체전에서는 지난해보다 1650점 낮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금메달 39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3개를 따내 총 9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씨름 1위
이번 도민체전에서 배드민턴과 씨름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육상 일반부 △축구 △태권도 △보디빌딩 종목이 2위를 차지했고 △족구 △야구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수영, 4관왕 차지
특히 수영의 경우 원당중 강조민지 선수가 여장중학부에서 배영50M, 계영400M, 배영100M, 계영200M에 출전해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강조민지 선수는 배영100M에서 1분 6초49를(종전기록 1분 6초68)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원당중의 설다현 선수가 여장중학부에서 자유형 50m. 계영 400m, 계영 200m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당진초 최은서 선수가 여자초등부에서 접영 50m, 접영 100m에서, 원당초 박진희 선수가 여자초등부에서 배영 50m, 배영 100m에서, 원당중 설지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남자중등부에서 자유형 100m, 자유형 5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역도의 경우 당진중 이건희 선수는 85kg인상, 85kg용상, 85kg합계로 3관왕에 올랐으며, 육상 일반부 양정환 선수가 100m와 200m에서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인터뷰

이재선 당진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내년엔 기필코 우승할 것"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당진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종합 1, 2위한 종목들이 적었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종목은 선전을 많이했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일년 동안 고생한 선수들과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내년에는 기필코 종합 우승하겠다. 당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 부탁한다."

 

종합 1위 종목 및 가맹단체장 인터뷰

오장교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

“선수와 임원 모두 혼연일체”

“출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또한 당진시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이 합심해 공주시에 위치한 백제체육관에서 3일간 열과 성을 다해 훈련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손진환 감독이 훈련하다가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책임감 있게 잘마쳤다. 배드민턴의 경우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를 차지해 종합 1위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한 것이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송하종 당진시씨름협회장

“3연패의 기쁨”

“씨름 종목의 경우, 올해 3연패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기지초 7명, 당진중 7명 선수가 출전했는데 14명이 모두 다른 체급에 출전해, 총 7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각 부문에서 절반이 1등을 차지한 것이다. 기지초와 당진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종합 1위를 거두는데 큰 힘이 됐다. 씨름은 체급경기여서 체중이 가장 중요하다. 훈련하는 동안 체중 조절하느라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 또한 코치들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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