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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17.06.24 14:25
  • 호수 1164

■제7회 당진시 다문화대축제
별별 사람들의 별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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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가 주관한 제7회 당진시다문화대축제가 지난 18일 열렸다.

이날 당진지역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과 당진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별별가족 별별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14개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들이 참여한 명랑운동회가 열리는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밖에 별별골든벨과 세계 여러 나라의 식음료 판매 및 세계 의상 체험, 각종 놀이·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중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3대가족, 다둥이가족에게 시상했으며, 역경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 한부모·조손가족에게는 다문화상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수상자 명단> △다문화모범가족상: 윤선혜(츠엉티김두엔), 장인석 △3대가족상: 이철호 △다둥이가족상: 후지사와 아케미 △다문화상: 오민정 

미니인터뷰 장순미 센터장

“다문화 함께하는 이곳이 천국”

“제7회 당진시다문화대축제는 따뜻한 감동과 다양한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당진지역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이 앞섰지만,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지사를 비롯해 현대제철, 보덕사 등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기업들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축제가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문화가 함께 하는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다문화가족들과 센터 식구들에게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미니인터뷰 뿌티느흐엉(신평면 거산리·31)

“베트남 음식 판매…즐거워”

“베트남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결혼하면서 한국에 왔어요. 오늘은 베트남 전통음식 부스에서 ‘반미틱’이라고 하는 고기 바게뜨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을 만나 반갑고, 베트남 음식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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