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늘푸른악단(단장 이상돈)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당진문화원(원장 류종인)과 아라관광(회장 이상욱)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또한 박선영·유선영·태진하·줄리 등 초대가수 공연도 이어졌다. 이날 당진늘푸른악단은 정정희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당진늘푸른악단은 60세 이상 실버단원들이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아코디언, 키보드, 기타, 튜바 등을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신촌블루스 출신 정태국 씨가 드럼 연주를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복지기관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이를 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