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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7.08 13:08
  • 호수 1166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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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산단 외투지역 ‘만석’…유치 완료
중국·일본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 잇따라

송산2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기업 유치가 마무리됐다.

지난 6일 충남도와 당진시, 중국 북경리어사가 1500만 달러(약 165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5년 총면적 13만4023㎡ 규모로 지정된 송산2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의 외국기업 유치가 완료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북경리어사는 송산2산단 외투지역에 3만3000㎡(약 1만 평) 규모로 제철과 제강용 내화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오는 2021년까지 건립키로 했다. 북경리어사에 앞서 송산2산단 외투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외국기업은 지난 2015년 북해그룹과 2016년 일본 페로텍사가 있다.

북해그룹은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4만㎡ 규모의 화장품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2016년 9월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인 페로텍사는 약 6만6000㎡ 규모의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이르면 오는 9월 준공해 가동할 예정이다. 이처럼 외국기업들의 입주로 송산2산단 외투지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당진시는 충남도 등과 협의해 올해 1월 총 16만5309㎡ 규모의 송산2-1외국인투자지역을 신규 지정했다. 당진시는 새롭게 지정된 송산2-1외투지역도 이르면 올해 안으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젤라틴을 생산하는 일본기업 니타사가 삼미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이곳에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국적의 기업들도 신규 외투지역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진시는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투자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투지역은 아니지만 송산2일반산업단지에는 일본의 다국적기업인 도레이가 5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4797㎡ 규모의 OLED 소재 물류창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 랴오디그룹도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이 나면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임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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