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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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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 이경수 센터장
“기업 탐방기사 확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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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 이경수 센터장의 고향은 신평면 거산리다. 천안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유치원 교사로 오랫동안 일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고 심리상담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가정복지상담사로 자원봉사를 하다가 취업정보센터에 공채로 입사하게 된다. 현재는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에 필요한 진로특강과 컨설팅, 적성검사 등 당진시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일자리 부족으로 당진의 젊은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가 취업을 알선하는 동시에 약자들의 쉼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당진시대 창간 때부터 함께했다. 평소 진보성향 소설가들의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는 중앙지를 즐겨보다 당진시대에 비슷한 코너(책으로 펼쳐보는 세상)가 있는 것을 보고 구독했다. 현재 이 센터장이 즐겨보는 코너는 신설상가 코너다. 그는 “신설상가로 소개되는 매장은 꼭 방문해 그들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에 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진시대는 진취적이고 발 빠르게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다루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는 보도자료에 의존하는 일반 신문과는 다르다”며 “발로 뛰어 사실을 확인하고 기자들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당진시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센터장은 “한정된 지면에 많은 기사를 게재하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일자리가 없다며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위해 당진시가 추천하는 강소기업을 연재 형식의 기사로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취직한 사람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심장을 녹인다고 말한다. 특히 글을 몰라 자신이 직접 이력서를 대필해 준 사람이 취직에 성공해 눈물 흘리며 고맙다고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당진시가 완전고용상태가 돼 통합일자리센터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또한 당진의 홍보대사인 당진시대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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