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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7.07.14 20:46
  • 호수 1167

대기오염물질 줄이기 기업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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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출량 연간 2만7000t…전국 2위 수준
22개 대형 배출사업장 2020년까지 20% 감축 약속

▲ 당진지역 22개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김홍장 시장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22개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오는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6년 대비 2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당진지역 22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김홍장 시장이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기술인 대표 5명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발적 감축 △환경문제 발생방지 노력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환경문제 해소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형 기업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기환경개선실천계획에 따라 친환경교통수단 보급과 비산먼지 관리,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대기환경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미세먼지와 오존환경 기준을 각 104회와 17회 초과했으며, 2013년 기준 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2만7411t으로 전국 2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진시가 수립한 대기환경개선실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 감축하게 되면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지난해 배출량보다 2만7100t 줄어든 10만5611t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광현 당진시 환경정책과장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배출규제를 강화하는 현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나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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