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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아임소호 김세진 대표
“분홍빛 패션 거리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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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부터 매장 내부까지 온통 분홍색으로 인테리어 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임소호가 지난 4월 읍내동에 새롭게 자리했다.

아임소호의 김세진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교에서도 의류디자인과 웨딩플래너를 병행해 전공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신만의 매장을 개업하고 싶어 남자친구인 박진수 씨와 함께 읍내동에 소호스트릿을 개업했다. 하지만 소호스트릿은 남성복 전문매장이기 때문에 여성의 옷을 함께 판매하는데 한계가 있어 여성복 전문매장 아임소호를 개업했다. 김 대표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손님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임소호의 인테리어는 온통 분홍색이다. 김 대표는 “당진에서 볼 수 없는 여성복 매장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임소호의 옷은 김 대표가 일주일에 한 번 동대문을 방문해 옷의 원단과 디테일을 꼼꼼하게 따져 공수해온다. 모던하고 심플한 데일리룩을 컨셉으로 하며 손님 사이에서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옷으로 소문이 나 있단다. 또한 손님들이 원하는 옷이 있다면 1:1 맞춤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매장을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 대표 특유의 친절함과 상냥함으로 손님들과 깊은 정을 쌓고 있다. 김 대표는 “간식과 선물을 가져오는 손님도 생겼다”며 “아임소호를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늘어날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호는 뉴욕의 패션을 주도하는 패션과 예술의 거리입니다. 매장 이름과 같이 아임소호가 당진의 패션을 주도하는 매장으로 거듭나는 것이 꿈입니다. 항상 내가 입고 싶은 옷이 손님이 입고 싶은 옷이라고 생각하며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임소호가 되겠습니다.”

■가격: 티셔츠 10000원~20000원대, 블라우스 20000원~40000원대, 바지 30000원대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8시 30분(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중앙 2로 132-13(당진시립도서관 입구 언덕 왼쪽)
■문의: 010-5646-1153

하유진 인턴기자 gkdbwls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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