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 영어회화프로그램이 지난 18일 1학기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진에 거주하며 영어학습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선뜻 배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영어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4일 개강해 13주간 운영됐으며 생활영어회화, 여행영어, 영어신문읽기, 영어책읽기 등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회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당진시내에서 당진외국어교육센터까지 통학버스가 운영되는 등 수강생들에게 편의가 제공됐으며 원어민 교사와 자유로운 영어 회화가 오가는 수업 분위기가 마련돼 시민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 한편 지난 18일 이뤄진 1학기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느낀 점, 앞으로 바라는 점 등을 영어회화로 발표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수강생 김연희 씨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국인 앞에 서면 입이 떨어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외국 여행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어회화프로그램은 9월 5일 2학기 프로그램이 개강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이다.
김종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