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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참여하는 주민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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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소년 100인 토론회 개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가 지역 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8일 신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신평 청소년 100인 토론회’는 청소년이 제안하는 행복한 신평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신평중학교와 신평고등학교 학생이 각각 50명씩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참여와 시민의식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생활환경과 자연 △안전과 보호 △관광과 놀거리 등 6가지 주제를 두고 토론했다. 토론에는 당진시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평생교육새마을과, 환경정책과, 안전총괄과, 문화관광과 등 각 주제와 연계되는 부서가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조별 토론을 진행한 뒤 제시된 사업들을 현장투표를 통해 대표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대표사업으로는 △청소년문화의 집 개설 △보행환경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 △버스승강장 내 도착예정시간 알림 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 △가까운 곳에서 책을 살 수 있도록 서점 확대 △학교 주변 학습공간 확보 등이 선정됐다.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선정한 대표사업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한 뒤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주민주도의 자치사업으로 풀어나가고, 당진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정책 사업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원국희 신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의 권리를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이끌어 내 그들의 의견을 듣고,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자치의 토대를 만들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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