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신 박건태 선수(부 박영복·모 김영미)가 2017 키르키즈스탄 아시아청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줬다.
지난 15일에 열린 선수권대회에서 박 선수는 일본 선수에게 패했으나, 패자부활전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박 선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상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목에 걸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선수는 계성초, 원당중을 졸업했으며 현재 논산에 위치한 충남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