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교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당진시보건소가 기존 합덕여고 1개교에서 올해 2학기부터 3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2014년부터 합교주도형 건강증진사업 모델 학교로 합덕여고가 운영된 가운데, 이와 함께 어느 학교에서든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 매뉴얼은 청소년들이 입시와 학사 일정에 따라 자율적 건강관리를 할 수 도록 학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매뉴얼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당진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송산중과 당진고, 서야고 3개교를 학교 주도형 건강증진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2학기부터 지원된다.
당진시보건소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각 학교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사업의 노하우와 매뉴얼을 전달할 계획이며 동아리는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