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교장 유세환) 축구부(감독교사 주경철)가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평고 축구부는 총 36개 팀 중 2위를 거뒀다. 총 6경기에 출전한 신평고 축구부는 청주 대성고와 결승에서 만나 1-0으로 패했다.
주경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워크가 좋았다”며 “하지만 경기를 주도하고도 패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준우승을 거둬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몰입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전국대회를 마지막으로 23년 간의 감독생활을 은퇴하는데 그동안 애쓴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