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7월 31일자 제116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읽을 수 있었던 호였다. 송산농협 이사 관련 기사나
인효식·황선숙 의원 관련 기사 등 끈질긴 후속보도가 돋보였던 호였다.
·1면 농협 통합 기사는 각 지역별 농협 실적과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농협의
향방을 확인해 후속기사를 준비해야 한다.
·3면 어기구 의원 관련 기사에서 각 발언을 별도로 정리하고 발언의 사실 관계를 확인해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9면의 몇몇 기사를 비롯해 4단 이상의 기사는 부제목을 2개 이상 달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야 한다.
·B4면 탑기사의 ‘빗물도 자원이다’라는 제목은 아쉬웠다.
보다 구체적인 제목을 사용해야한다.
·최저임금 르포 기사는 상공인과 노동계의 찬성 및 반대입장과 더불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취재하는 등 다각적인 기사를 위한 고민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