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운동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의 청년정책이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325개 우수사례가 출품돼, 이 중 152개가 본선에 올랐다.
당진시의 청년정책은 청년문제해소 분야 본선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점과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청년정책에 반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의현 당진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창업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일자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