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지역 아파트에 공동체 어울림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원당마을 아파트가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워터파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원당마을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조성필)는 아파트 입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수영장과 에어슬라이드를 설치해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동호 전문안전요원 등 3명을 배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날 150여 명의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겼으며 어른들 역시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인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필 입주자 대표회장은 “당진지역 아파트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워터파크를 준비하며 고민과 시행착오가 많았다”며 “하지만 행사가 시작된 후 주민들이 모두 만족해하고 내년에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