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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7.08.20 15:38
  • 호수 1171

“비교를 멈추고 마음으로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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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YMCA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 국립음악원 공연

▲ 지난 17일 당진YMCA가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

당진YMCA(이사장 이진호)가 청소년과 소통하는 음악회인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지난 17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 국립음악원(음악감독 노태철) 초청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이외에 심상종 한양대 음악대학 관현학과 겸임교수와 피아니스트 김고운, 오카리나 전문지도 정정자 강사, 당진환경운동연합 주부환경지킴이로 구성된 난리부르스가 특별 출연했다.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은 러시아 극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는 지역이다. 현재 한국 출신의 노태철 음악감독이 러시아 야쿠티아국립음악원 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는 Vyacheslav voronin과 아일란,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고, 알렉산드, 다이아나, 아일리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공연과 함께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문학 콘서트는 노태철 음악감독이 ‘청소년과 음악 예술 세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 했다. 또한 정정자 강사가 ‘청소년 삶에 음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난리부르스 유내영 씨가 ‘청소년 시기에 음악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공연 중간마다 내용을 전했다.

이진호 당진YMCA 이사장은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고 있지만 함께하고 나누는 가치를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며 “오늘날 이 자리를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인문학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콘서트에서 노태철 음악감독은 “과학 기술의 개발로 지식은 의미가 점차 없어질 것이며 돈은 남으로부터의 비교가 되는 순간 가치를 잃는다”며 “하지만 인문학과 예술은 어느 누구도, 어떤 것도 대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지식과 물질이 아닌 마음으로 그 상대를 알아 줄 때 이뤄진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옆 사람을 바라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 난리부르스 유내영 씨는 “청소년 시기에 많은 노래를 듣고 노래를 배워 몸과 마을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오카리나 정정자 강사는 “음악은 자신감을 길러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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