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양유리 출신인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자서전 <정용선의 낯선 섬김>을 출간한 가운데, 지난 11일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당진서점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에는 당진시 청소년을 비롯한 대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전 청장은 꿈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랐던 나는 성공해 부모님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었다”며 “이 생각이 경찰관으로까지 이어져서 열심히, 바르게 일하는 경찰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저자 사인회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정용선 전 청장은 경찰교육원장, 충남·대전·경기남부 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한대학교 경찰소방대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