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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어린왕자 카페 황경애·황경희 대표
“어린왕자와 함께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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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동화책 어린왕자 속에 빠져버릴 것만 같은 어린왕자 카페가 지난 10일 대덕동에 문 열었다.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황경희 대표는 당진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개업한 황경희의 수랏간(쿠킹클래스)에 이어 함께 운영하던 반찬가게를 카페로 변경 개업했다. 황 대표는 “화가이자 바리스타인 친언니가 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어린왕자 카페를 휴식의 공간이자 요리를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왕자 카페의 인테리어와 테마는 황경희 대표의 친언니인 황경애 대표가 직접 꾸몄다. 평소 어린왕자를 좋아했던 황경애 대표는 어린왕자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직접 그려 카페 곳곳에 걸어놓았다. 특히 그가 좋아하는 어린왕자의 대사를 카페 한편에 새겨 놓았다. 이처럼 그림, 대사, 화분, 조명 등 카페 전체에 어린왕자를 나타내는 것들로 가득해 동화책 속에 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한편 어린왕자 카페의 인기 메뉴는 허브티다. 평소 황 대표가 즐겨 마시던 10종의 허브티를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 허브티는 어린왕자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또한 레몬, 자몽, 체리 등 직접 만든 청을 사용한 에이드 또한 선호도 높은 메뉴다. 특히 어린왕자 카페에서는 특색있는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데 구운인절미의 경우 중·장년을 겨냥한 메뉴로, 유자를 첨가한 조청에 찍어 먹으면 간단한 브런치로 제격이다.

황경희 대표는 “여느 카페에서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 어린왕자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연구하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왕자 카페와 연결된 황경희의 수랏간에서는 일식, 양식, 한식 등 다양한 음식의 조리법을 가르치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용은 메뉴에 따라 다르며, 주 3회 오전에 운영된다.

“마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격: 아메리카노 3000원, 에이드 6000원, 구운인절미 6000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
■위치: 대덕1로 123-126(쿠우쿠우 당진점 인근) ■문의: 35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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