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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환 송악읍 기지시리 노인회장
“노인 위한 지면 만들어주세요”

기지시리 이장으로 20년 일해
“기지시 도로 설계 꼬집어야”
이영민l승인2017.08.26 12:51l(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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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환 씨는 송악읍 기지시리 역사의 산 증인이다. 평생을 기지시리에서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20년 동안 이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도 노인회장을 맡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년 동안 이장을 맡아온 그는 주민들의 신뢰가 곧 이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했다. 주민들의 믿음이 본인의 봉사정신을 강화시키는 원동력이었다고. 김기정 현 이장은 “장경환 노인회장이 기지시리에 좋은 전통을 만들었다”며 “마을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현 이장과 전임 이장이 서로 논의하는 문화는 기지시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 회장은 노인회장을 맡으면서 사비를 털어 소를 잡아 경로잔치를 두 번이나 열었다. 더불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아침에는 송악중·고등학교 교통지킴이 활동, 저녁에는 학교지킴이(경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온 것이 제 인생에 가장 큰 자부심이죠. 앞으로도 노인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기지시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장 회장은 당진시대를 구독한지 20년이 넘었다. 미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시정을 감시하는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는 당진시대를 응원한다는 장 회장은 “당진시대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당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신문”이라고 평가했다.

일흔을 훌쩍 넘긴 장 회장은 노인복지에도 관심이 많다.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당진시대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장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이 볼 수 있는 지면을 신설했으면 한다”며 “그들에 대한 복지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동시에, 노인들이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가 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도로가 신설되고, 이에 따른 민원이 빗발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장 회장은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게 설계한 도로와 송악읍사무소로 진입시 사고가 날 위험이 있게 설계한 도로 등 아파트 입주민만을 고려한 도로설계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살수 있도록 당진시대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당진시대는 당진의 얼굴이죠.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힘쓰는 신문이 되길 바라요.”
 


이영민  erfgp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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