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분위기의 우리동네 아지트 휴대폰(이하 아지트 휴대폰)이 지난 7월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
서울 출신의 오현정 씨는 13년 전 김지훈 씨와 결혼하면서 남편의 고향인 기지시리로 내려오게 됐다. 평소 휴대전화에 관심이 많았던 오 대표는 지난 7월 아지트 휴대폰을 열게 됐다.
그는 아지트 휴대폰에 대해 “학부모 활동을 하면서 기지시리에 지인이 많이 생겼다”며 “지인이 아닌 사람들도 담소를 나누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아지트는 고객들에게 충전기, 휴지, 셀카렌즈, 보조배터리, 셀카봉 등 11종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들어올 때는 빈손으로 들어왔다가 나갈 때는 양손 가득 사은품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액정보호필름을 무한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절함은 기본이며 정직한 판매가 최우선이라는 오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인 만큼 이웃들에게 휴대전화를 정직하게 공급하고 싶다”며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사은품으로 정직하게 판매하자는 것이 아지트 휴대폰의 경영철학”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아지트는 전 기종의 휴대전화는 물론,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
오현정 대표는 “9월 15일부터 선택약정(요금제 기본료 내에 포함돼있는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조정 된다”고 업계의 달라진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삼성 갤럭시노트8과 LG의 V30이 9월 15일 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8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고객들이 빈손으로 들어와 양손 가득 들고 나갔으면 합니다. 상호명처럼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아지트 같은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위치: 반촌로 89-1(차부 정육점 앞)
■문의: 010-8415-1578
구본슬 기자 qhstm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