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회 유네스코 국제평생학습도시(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회의에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회의는 GNLC에 가입한 세계 200여 개의 회원도시들과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교육 및 평생교육 실천가 등이 참가해 ‘세계적인 목표, 지역차원의 실천(2030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달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당진시는 평생학습마을과 배달강좌제 등 당진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김홍장 시장은 아일랜드 코크시의 토니 피츠제럴드 시장과 면담을 통해 두 도시가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김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방문단은 지난 21일 스페인 로르카시를 방문해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편성 과정과 지자체의 의사결정 및 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5년 충남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GNLC 정회원도시로 가입,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