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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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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시곡동 뽕사부 이경우 대표
“짬뽕의 핵심은 24시간 고은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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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곡동 당진농공단지 사거리에 위치한 동춘옥을 이경우 대표가 인수하면서 짬뽕전문 ‘뽕사부’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5일 문 연 뽕사부는 중화요리 업계에 약 30년 간 몸담아 온 이경우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사골육수로 깊은 맛을 우려낸 짬뽕은 뽕사부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다.

뽕사부에서는 육수실을 따로 둘 정도로 육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잡뼈를 이용해 24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낸다. 계속해서 푹 고아내기 때문에 육수실의 불은 꺼지는 법이 없다. 정성들인 육수를 바탕으로 신선한 채소와 해물을 듬뿍 넣어 고온에서 볶아 내야 불맛이 살아 있는 짬뽕이 완성된다.

짬뽕이 대표적인 메뉴지만 중화요리의 기본인 자장면 역시 뽕사부만의 비법으로 만든다. 따로 물을 붓지 않고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조리해 깊고 진한 맛이 난다. 또한 고기와 콩을 듬뿍 넣어 오래 볶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더불어 찹쌀탕수육은 얼리지 않은 생돼지고기 등심만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특히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튀겨낸다. 이밖에 깐풍기·유린기·유산슬·팔보채 등 다양한 중화요리가 준비돼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요리까지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전북 고창 출신인 이경우 대표는 현재 강남 논현동과 서울교대, 그리고 경기도 시흥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잔뼈가 굵다. 당진점을 개업하면서 이 대표가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뽕사부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요리와 매장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가게의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오픈된 주방과 육수실은 손님에 대한 신뢰이자, 이 대표의 자신감이다.

“기본에 충실한 중식당이 되겠습니다. 서울·경기에서 사랑받아온 손맛으로 당진에 잘 정착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하는 뽕사부가 되고 싶습니다.”

 

■메뉴: 짜장면 6000원, 해물짬뽕·매운짬뽕·순한짬뽕 7500원, 낙지짬뽕 1만원, 해물짬뽕탕 1만5000원, 잡채밥·굴짬봉밥 8000원, 찹쌀탕수육 1만5000원~3만원, 깐풍기 2만3000원~4만5000원, 유린기 2만3000원~4만5000원, 유산슬·팔보채 2만8000원~6만원 
■위치: 서해로 6294(시곡동, 당진농공단지 사거리)
■전화: 35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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