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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 재배치 및 당원 가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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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진당협 기자회견
“경선 부작용 심각…안할 것으로 본다”
“올해 150명 탈당…새 인재 영입 어려워”

자유한국당 당진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가 추석 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술핵 재배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와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은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완 당진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인효식 의원, 편명희 의원, 양기림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가뭄과 장마가 이어져 농심을 힘들게 했지만, 수확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 한가위를 앞두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하고 아마추어적인 국정운영에 가슴을 태우고 있는 국민들을 생각할 때면 죄책감마저 든다”면서 “진정한 야당으로 국정을 견제하고 바로 잡아 나가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 횡포를 전술핵 재배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달라”면서 “자유한국당은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당원배가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맥산악회(회장 손창섭)와 한달음봉사단(단장 김명회)을 결성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낮은 자세로 유권자를 섬기는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으로 거듭나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며 “당진당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원 가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일문일답>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을 거치면서 당진당협을 탈당한 당원은 어느 정도 되는가? 현재 당진당협 책임당원수는?
당시 약 150명 정도 탈당했다. 현재 344명의 당원이 활동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전략은?
시민들이 시장 선거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행정적 경험이 필요하다. 당진당협 역시 이에 걸맞은 시장 후보를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도의원의 경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직 의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내년에도 사랑을 보내줄 거라고 생각한다.

현직 의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후보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는 뜻인가?
현직 의원들이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당진지역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많이 바뀌어 당진당협으로 새롭게 찾아오는 인재가 많지 않다. 현직 의원들이 잘 하고 있어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새로운 지원자들에게) 심리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 당내 분열이 컸는데, 내년 지방선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현역 의원들이 흐트러짐 없이 중심을 잡고 있다. 당시 완전경선제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돼 부작용이 컸던 것으로 보고 반성하고 있다. 상향식공천과 하향식공천을 접목한 방법으로 공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선을 하면 갈등과 분열이 심각해지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경선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공천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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