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현지 목사 30여 명이 한국 견학을 위해 방문한 가운데 지난 15일 당진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방병만)를 찾았다.
콜롬비아 현지 목사들은 이날 당진제일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세미나에 앞서 함께 다과를 즐기고 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방병만 담임목사가 당진제일장로교회의 역사를 설명하며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방 담임목사는 “선배 원로목사의 부탁을 듣고 당진제일장로교회를 오게 됐다”며 “그 때 원로목사가 교회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더 어려운 교회와 날 필요로 하는 교회, 아무도 가지 않는 교회를 선택할 것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로 목사와 후임목사 간 목회 철학이 같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지금이 아닌 미래 가능성을 보고 교회에 헌신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