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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시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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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노인대학 유윤근 홍보부장

고대노인대학(학장 이병직) 유윤근 홍보부장이 노인대학을 수강하며 느낀 점을 시로 표현했다. 유 홍보부장은 그동안 써온 시를 엮어 여든의 나이에 시집 <심심해서>를 발간한 바 있다.

교실의 향기 오늘은 화요일 /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고 / 서로가 주고받는 건강의 인사 / 웃음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 향이 넘치는 마당 / 이 마당이 바로 / 고대노인대학 교실

단상에 계신 명예학장님의 교육은 / 학생들의 머리에 지혜를 넣어주시고 / 슬기로운 학장님의 정담의 단상은 / 사랑의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움 / 이 단상이 바로 / 고대노인대학 교실

초빙강사님들의 웃음과 / 청명하고 단백한 강연은 / 앞길을 환한 불로 밝혀주어 / 늙음을 버리고 젊음을 인도하는 / 이 강연의 자리가 바로 / 고대노인대학 교실

서로가 손에 손 잡고 / 얼굴을 마주보며 즐기는 운동은 / 사소한 갈등과 고민을 멀리 / 눈웃음으로 날려버리는 한마당 / 이 웃음이 바로 / 고대노인대학 교실

시간이 흐를수록 /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 젊음의 기백을 앞세워 / 늙음이란 단어를 멀리 버리고 / 오늘도 즐거움이 흐르는 향 / 이 향의 밭이 바로 / 고대노인대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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