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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20:57
  • 호수 1178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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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자살자수 감소 추세
당진시보건소 자살 예방 사업 운영

통계청이 2016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당진지역 사망자 수가 3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통계에 따르면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1만3092명으로 전년 대비 421명이 감소했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수는 35.8명으로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자살률이 감소했다. 특히 2011년 이후 7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이 감소했다.

자살이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순위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평균 12.0명에 비해 24.6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당진의 경우 10만 명 당 자살 사망률이 2015년 40.5명에서 지난해 23.0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자살 사망자수가 4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는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당진지역 내 10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막고자 지역 내 33개 생명사랑 업소를 지정해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읍면별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발굴한 위험군을 멘토와 연계해 안부 등을 확인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전히 주변에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위험군 위기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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