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서예가가 다원갤러리에서 한글서예 전시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날을 기념해 ‘붓길에 한글을 싣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이뤄졌다. 김 서예가는 이번 전시에서 황금찬 시인의 <한글>, 오세영 시인의 <아, 훈민정음> 등을 한글서예로 적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음과 이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작품에 써 남녀노소 쉽게 한글을 이해할 수 있게끔 표현했다.
김 서예가는 “훈민정음에 대한 글을 한글서예로 표현했다”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들이 같이 와서 이번 전시를 보고 한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