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향후 보완돼야 할 정책 및 사업으로 가장 많은 당진시민 및 공무원들이 환경보존 분야를 꼽았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지속가능성센터 지우에서 맡은 이번 연구는 총 1104명(시민 514명과 공무원 590명)을 대상으로 가치, 이해, 교육, 정책 및 사업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진단했다.
그 결과 당진시민과 공무원은 지속가능발전 교육필요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인식했으며, 환경보존 분야에 대해 향후 보완돼야 할 정책 및 사업이라고 꼽은 시민 및 공무원이 가장 많았다. 또한 시민과 공무원 모두 대책이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에 대한 분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산업단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