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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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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동 주차난 때문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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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차타워 준공 계획
도로 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 위험

CGV당진이 들어선 우두동 일원에 주차난이 심각해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일대는 영화관 입점과 함께 음식점과 카페, 술집 등 유흥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한 원룸단지가 조성돼 있어 거주자들과 이들이 소유하는 차량 또한 늘었다. 그러나 주차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불법주정차 등 위법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늦은 밤 시간과 주말의 경우 좁은 골목에서 차량 정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택시조차 이곳으로 진입하는 것을 꺼려할 정도다. 특히 왕복 2차선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차량을 주차해 교행이 불가, 차량 한 대만 겨우 오갈수 있는 상태다. 또한 하이마트 길 건너 CGV당진 방향의 4차선 도로 중앙선에 차량이 주차돼 있다.

우두동 일대에 살고 있는 원기석 씨는 “길가는 물론 도로 한 가운데에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위험하기까지 하다”며 “단속을 강화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교통과 이상영 도로관리팀장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CGV당진 인근에 주차타워를 세울 예정”이라며 “주차난이 심각해 우두동 일대에 네 곳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했지만,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보다 도로에 주차하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주·정차에 대해 종종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 중앙선 주·정차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으로 당진경찰서에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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