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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재로 뒤덮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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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및 시민 통행에 불편까지 겪어

▲ 건설 자재들이 인도에 방치돼 있는 가운데 한 노인이 이를 피하며 인도가 아닌 도로로 다니고 있다.

노인 한 명이 보행보조기를 끌어가며 천천히 인도 위를 한 걸음 한 걸음 걸었다. 그러다 건설자재로 쌓여있는 인도 앞에서 머뭇거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구 터미널 인근 로터리 공사 현장 옆 인도는 철근으로 뒤덮여 있어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오고 갈 정도의 공간이 전부다. 보행보조기를 비롯해 휠체어, 유모차 등이 오가기란 쉽지 않을 터다.

구 터미널에 인접해 있는 이 공사현장에는 대형 상가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사로 인해 드나드는 레미콘 차량들로 인해 일대 도로가 번잡하다 못해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공사로 인해 인도부근까지 통행이 어려워 이 길을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중 낮 시간 작업의 경우 교통을 정리 하는 등 인력이 배치되지만 공사현장에 적재되지 못하는 건설자재들이 인도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당진시는 시민들 통행과 안전에 항상 신경 써야 할 것이며, 건설 담당자들 또한 비양심적 행위와 시민들의 편의를 해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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