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가 충청남도 중점사업인 글로벌인재양성교육 가온누리 글로벌 프로젝트를 종강하며 기념식과 전시회를 지난 14일에 실시했다.
글로벌인재 양성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글로벌 이야기교실 △글로벌 과학 교실 △글로벌 음악 교실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미술 작품 전시와 함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미술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액체질소의 화산폭발 실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다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커피 블렌딩 시연과 커피 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됐다.
종강식에 참석한 대상자 아동의 보호자 황지란(중국)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한 좋은 추억이 됐으며 내년에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150여 명이 충남 금산세계엑스포를 다녀왔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