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등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이 지난 16일 서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당진지역 내 8개 고등학교가 차례로 떠난다.
당진시는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당초 중국으로 계획됐지만 사드 여파 등으로 학생안전을 위해 연기된 바 있으며 이후 백제문화와 관련 있는 일본으로 변경됐다.
당진시는 이번 해외탐방에 앞서 8개 학교 인솔교사와 함께 현지답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숙박시설과 여행지의 안전 상태를 사전 점검했다. 또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학생들의 일정을 사전 공지하고 현장에서 안전한 일정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