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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를 즐기다 22] 당진사진동우회
멋진 사진 찍으며 친목 다진다

올해 34주년 맞이한 오랜 우정
정기출사·번개모임·해외출사 등 추진
김예나l승인2017.10.27 20:35l(11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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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치고 부산으로 사진 찍으러 가기도 하고, 별을 찍기 위해 늦은 밤 가야산 정상에 오르기도 해요.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못 찍고 다시 집으로 와야 하는 날도 있고 고생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즐거워요. 결과물이 좋으면 피로조차 싹 가셔요.”

당진사진동우회는 1984년에 창단돼, 올해 34주년을 맞이했다. 지역에 있는 사진동호회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당진사진동우회에서는 올해에만 4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활동이 활발한 동호회로 소문나 있다.
 
회원 중 4명이 사진작가 되기도

현재 20명으로 구성돼 있는 당진사진동우회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당진사진동우회 회원 중 만 70세를 넘기면 고문이 되는데, 안승환 작가와 이정용 작가가 당진사진동우회의 고문이다. 이들은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당진사진동우회의 역사가 끊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당진사진동우회 회원 및 출신회원 중 이정용·송영우·이재홍·왕성호 회원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생사진전·스마트폰 공모전 개최

당진사진동우회에서는 사진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과거 당진사진동우회에서는 아미동호회와 함께 연합전시를 개최했으며, 학생사전도 진행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사진작품을 선물하는 행사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도록을 대신해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담아 달력을 만들었다. 심훈상록문화제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길호 회장은 “사진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찍은 사진만이 아닌 당진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모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해부터는 매년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드 통해 번개출사도

오프라인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당진사진동우회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출사를 나간다. 거의 풍경 위주의 사진을 찍으러 가며, 일 년에 한 번은 필리핀이나 중국, 베트남으로 해외 출사를 떠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수시로 번개출사 모임도 갖는다. SNS에 번개출사를 공지하면 시간이 나는 회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는 것이다. 사진 찍기 좋은 봄과 가을엔 밤을 새면서 출사를 나갈 정도로 회원들이 열정적이다.
 
촬영 욕심에 화장실에서 잔 적도

전통이 있는 동호회인 만큼 에피소드도 많다. 한 회원은 겨울에 덕유산으로 출사를 갔다가, 급하게 산장에서 숙박을 하게 됐는데, 산장이 가득 차 화장실 온열기 옆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단다. 또한 새벽에 안개가 올라올 때나 눈이 내릴 때 멋진 사진 찍고자 꼬박 산에서 대기할 때도 있었다고.

이길호 회장은 “좋은 사진을 찍고자하는 욕심 때문에 고생도 많지만 그런 경험 조차 재밌고 즐기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진을 찍고 있다”며 “당진사진동우회는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범 사무국장은 “당진사진동우회는 ‘피로회복제’와 같은 존재”라며 “밤을 새면서 출사를 다녀오더라도 결과물이 좋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은 추억과 과거를 남기는 기록”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당진사진동우회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제34회 정기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김기범 사무국장(왼)·이길호 회장(오)

“당진시민들 사진과 가까워지도록 노력”


“지금처럼 함께 즐기면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회원들에게 고맙습니다. 앞으로 당진사진동우회에서는 당진시민들과 사진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법에 대해 강의도 하고 싶습니다.”
 


<회원 명단> △회장: 이길호 △고문; 안승환, 이정용 △감사: 이민용 △사무국장: 김기범 △회원: 왕성호, 복권병, 송석일, 김낙찬, 장수덕, 이용규, 김충호, 이재홍, 유정근, 김봉규, 이정식, 이준호, 김진숙, 문명자, 김종주

■카페: m.cafe.naver.com/dgjin
■문의: 010-5434-2136(이길호 회장), 010-6474-5761(김기범 사무국장)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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