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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7.11.03 20:30
  • 호수 1181

당진해나루 야구리그를 마치며
“타 지역과 리그전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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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성기 당진시야구협회 회장

지난 4월 개최한 제5회 당진해나루 야구리그가 막을 내렸다.
박성기 당진시야구협회 회장은 “지난 일 년 간 임원 및 선수들 모두 고생많았다”며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에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내년 봄 삽교호 야구장이 완공되면 경기도권의 야구팀과의 경기를 유치할 것”이라며 “당진을 비롯한 서산, 태안, 홍성과 함께 야간과 주간 리그를 병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당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당진야구가 발전하고 있다”며 “내년 초 당진시리틀야구단(8세~14세)을 창단하는데 당진시와 당진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회 당진해나루 야구리그 시상식은 오는 12월 야구인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별 우승팀 인터뷰

2부 Showtime(쇼타임) 김기남 감독

청풍명월과의 준결승…접전 끝 승리Showtime이 지난해 당진해나루야구리그 3부 리그 우승에 이어 2부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Showtime은 리그 초반부터 상승세 곡선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또한 그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청풍명월과의 준결승전에서 접전을 벌이며, 1점차로 승점을 거두어 결승에 올랐다. 김기남 감독은 “준결승에서 청풍명월을 이겼을 때 선수들이 좋아했다”며 “학창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선수도 긴장했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교대근무자가 많아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선수 가족들의 응원과 이해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지금 이대로 잘 유지하면서 선수들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원 및 선수명단> △회장: 신중민 △감독: 김기남 △선수: 전병일, 최문창, 최재광, 김상호, 김상민, 김형민, 김현중, 석효은, 양성재, 최우람, 강인태, 임병훈, 전진호, 정은종, 이경우, 신동민, 백남일, 정문창
 

3부 블랙호크스 김한영 감독

완패했어도 승리의 여신은‘블랙호크스’에게로블랙호크스가 11개 팀 중 1위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올해 리그에서 20개의 경기에 출현한 블랙호크스는 16승4패0무를 기록하며, 결승에서 현대제철 D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한영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잘 따라와줘 우승하게 됐다”며 “결승전에서 현대제철 D팀의 연타석 홈런으로 20:0으로 완패도 했지만, 1·3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1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당진해나루리그에 함께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호크스는 서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이다.

 

<임원 및 선수 명단> △회장: 김동수 △감독: 김한영 △선수: 신근상(총무), 김준호, 김진덕, 김진욱, 구근회, 남궁욱, 박결, 박영남, 박종국, 박진영, 송덕화, 김상배, 심용수, 유병웅, 유인용, 이선홍, 이세호, 이영삼, 이윤호, 이준규, 이환, 임지욱, 장시현, 정낙풍, 정병은, 정순명, 정일언, 정종태, 조항궁, 지민구, 최병국, 최인성, 최준태, 강정원, 서진필

4부 Hit&Run(히트앤런) 고영섭 감독

“창단 이래 첫 우승”4부 리그에서 Hit&Run이 우승을 차지했다. Hit&Run은 올해 리그에서 19개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마지막 결승을 당진이지스와 겨뤘다. 결승 1차전에서는 패했지만, 2차전과 3차전에 이기며 3판2승제로 우승을 거머줬다.

고영섭 감독은 “Hit&Run이 창단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첫 우승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고생한 박찬호 전임 회장과 이봉현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3부로 승격되는데 기량을 쌓아서 3부 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it&Run은 한전사업개발(주) 당진사업처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임원 및 선수 명단>△회장: 이봉현 △감독: 고영섭 △총무: 김형민 △선수: 김경민, 김관중, 김남혁, 김현용, 박상근, 박찬호, 양현진, 이광진, 이태호, 이희선, 정선민, 정현석, 최정철, 한수남, 한용국, 함현수, 홍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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