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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석문호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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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68개 크기…발전용량 100MW
“세계 최대 규모 2020년 준공 계획”

▲ 한화그룹이 석문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한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석문호에 건설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한화종합화학이 선정됐다. 한화는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석문호 수면 위 120만㎡에 걸쳐 조성되는 이번 태양광발전소의 면적은 축구장 168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총 100M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약 14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 중 80MW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건설하고 나머지 20MW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체적으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은 인·허가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0년부터는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지상 태양광발전 기술에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진행할 한화종합화학의 태양광발전사업 자회사인 한화솔라파워 측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에 발맞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한화그룹은 지상발전 뿐만 아니라 수상발전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태양광발전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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