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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7.11.04 18:26
  • 호수 1181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
원당중 김도현 학생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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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중 홍태강 학생은 준대상 차지
“함께 성장하는 미래의 피아니스트”

▲ 준대상을 수상한 당진중 홍태강 학생

원당중학교 2학년 김도현 학생(부 김호·모 이호빈)이 충청남도학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9회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교육감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당진중학교 2학년 홍태강 학생(부 홍용화·모 천난희)은 준대상을 차지해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당진지역 학생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21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피아노 솜씨를 겨루는 자리로, 중등부에 출전한 김도현 학생은 베토벤 소나타 24번을 연주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김도현 학생의 연주가 “음악적으로 뛰어나고, 소리가 특별히 좋다”고 평가했다.

이번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하루에 4시간 이상 피아노를 연습했다는 김도현 학생은 “긴장해서 감성표현이 충분치 않고, 테크닉적으로 실수가 있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대상에 호명되는 순간 너무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재능을 보였던 홍태강 학생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두 학생이 함께 성장해 가고 있다.

두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더스토리피아노음악학원 이재향 원장은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많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학교 2학년인 두 학생이 나란히 수상하게 돼 무척 기특하고 기쁘다”면서 “좋은 재능을 가진 당진지역의 학생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열정과 의지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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