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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청소년문화의집 이진원 청소년지도사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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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
프로그램 홍보·모집에 당진시대 적극 활용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진원 청소년지도사는 합덕읍 소소리 출신으로 합도초와 합덕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곳의 토박이다.

지금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시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친구의 권유로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알게된 뒤, 나아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그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소극적인 성격에서 활발한 성격으로 거듭났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생각의 폭이 넓고 깊어졌단다. 또 진로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아동청소년학과를 진학했고, 대학시절에도 꾸준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이후 진로에 따라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지도사로 근무하게 됐다. 그는 “학창시절을 보낸 이곳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처음 출근하는 날에는 정말 설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가자 모집을 위한 창구가 필요했던 그는 지역신문인 당진시대를 알게 됐고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처음엔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소식을 알리고 또 보도가 되면 확인하는 정도로 당진시대를 접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신문을 통해 다른 기관의 소식도 알고, 주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관심 있게 읽은 기사는 합덕에서 런던화점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는 박용숙 씨에 대한 기사다. 이 기사를 통해 그는 “배움에는 끊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지금 삶에 안주하며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당진에 무슨 이야기가 있을 지 궁금해요. 당진에서 살면서도 지역에 대한 것을 모를 때가 많아요. 이제 당진시대는 제 삶의 일부에요.”

또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안내 기사가 당진시대에 보도될 때면 합덕지역은 비롯해 신평과 송악, 당진지역의 학생들이 문의가 이어진단다. 이 청소년지도사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합덕지역에 학생들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모집이 힘들다”면서 “하지만 안내 기사가 보도된 이후에는 타 지역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소년지도사는 당진시대에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안내해주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를 통해 지역의 현안이나 논의할 주제를 얻고 프로그램에 적용하기도 해요. 그러면 생각보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요. 앞으로도 저와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주는 당진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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