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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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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의원 선거 각축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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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찬·조상연 “출마하겠다”
안효권·홍기후 “아직 고심 중”
김기재 “당과 협의해 봐야”

더불어민주당 내 도의원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타 정당에 비해 압도적인 상황에서, 진보적 성향의 젊은 인구가 많은 당진1·2·3동을 중심으로 도의원 제1선거구(당진·고대·석문·대호지·송산)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안효권 당진시의원 △김기재 당진시의원 △홍기후 당진시의원 △심상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연수원장 △조상연 당진참여연대 사무국장이다.

심상찬·조상연 “출마 결심”
이 가운데 심상찬 교육연수원장과 조상연 사무국장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찬 교육연수원장은 “지난번 적은 표차로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만큼 이번엔 꼭 출마해 당선하겠다”며 “그동안 와신상담의 자세로 선거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원과 도의원 출마를 두고 고심하던 조상연 사무국장 역시 도의원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 조 사무국장은 “충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해 보조금심의위원회와 자체평가위원회 등 충남도와 관련된 활동을 다수 해왔다”며 “도의원으로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의원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직 시의원들은 ‘고심’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진시의원인 안효권·김기재·홍기후 의원도 도의원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안효권 의원은 “내년 출마와 관련해 주변 선후배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일부는 한 단계 발전한다는 의미로 도의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고, 일부는 지역 기여도가 높은 시의원을 계속하라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리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기후 의원 역시 “도의원 출마에 대해 주위에서 의견을 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고민 중인 단계로 좀 더 고민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재 의원의 경우 시의원 재선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김 의원은 “당내 일부에서 도의원 출마를 권유받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협의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시의원 재선 도전에 뜻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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