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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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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통합 추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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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조합원 “시기상조” 반발
농협 “장기적 대안 마련해 나갈 것”

우강농협(조합장 강문규), 합덕농협(조합장 김경식), 신평농협(조합장 최기환)의 자율통합 논의가 무기한 중단됐다. 농협 통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쌀값 폭락과 농업인구 고령화 등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금융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각 농협마다 수익 창출의 한계에 봉착, 존폐위기에 놓인 농협에 대해 정부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협 통합 지원방침을 내놨다.

세 농협은 지난 4월부터 농협 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 지난 7월과 8월에는 자율통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협통합을 위한 본격적으로 통합을 추진했으나,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상당수 조합원들은 “농협 통합에 대한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며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를 내왔다.

결국 통합을 추진하던 세 농협은 조합원들의 반발로 현재 농협 통합 추진을 중단한 상태다.

농협 측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농협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농합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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