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CJ헬로비전 충남방송 공동 여론조사
김홍장 시장 초강세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 민주당, 한국당에 2배 앞서
임아연l승인2017.11.25 09:51l(11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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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김홍장 당진시장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진시대와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 시장의 지지율은 36.3%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타 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시장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48.4%를 기록한 당진지역 내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경우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어,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후보자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지율 또한 분산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자유한국당에 대한 정당지지율이 10%대의 낮은 기록을 유지하면서 지역후보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제외됐지만 당진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의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직 선거까지 7개월 여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경선 과정, 후보 단일화 등 다양한 정치적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선거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엔 이르다.

 

김홍장 : 여성·40대·송악 신평 강세
김석붕 : 남성·50대·정미 대호지 강세
오성환 : 남성·60대·합덕 우강 강세
이용호 : 남성·60대·고대 석문 송산 강세
이재광 : 여성·50대·송악 신평 강세
이종현 : 여성·60대·면천 순성 강세
이철환 : 남성·60대·면천 순성 강세
이철수 : 남성·50대·당진1.2.3동 강세

 

한국당 후보들 5%p 내 격돌

당진시대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내년에 있을 당진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9세 이상 당진시민 1020명이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차기 당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홍장 시장은 36.3%로 독주를 이어갔다.

출마 예정자들이 많은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철환 전 시장이 8.4% △김석붕 전 청와대 비서관이 7.4%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이 7.3%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이재광 당진시의회 의원이 4.5%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이 3.6% △이용호 현 충남도의원이 3.5%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오성환(19.2%) △이철환(18.9%) △김석붕(17.0%) △이용호(7.7%) △이재광(7.1%) △이종현(6.7%)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한편 국민의당 소속 이철수 전 당진시의원은 4.3%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홍장 시장을 제외한 2~7위 후보들은 5%p 내의 근소한 격차를 보이며 혼선을 나타내고 있다.

30~40대 젊은층 민주당 지지

지지율 조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과 김홍장 시장에 대한 지지는 40대를 기점으로 50대 이상이 될수록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김홍장 시장의 지지율은 △30대에서 47.2% △40대에서 50.2%를 차지한 반면, △50대는 31.5% △60대 이상은 23.4%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 역시 △30대는 66.9% △40대는 57.9%인 반면, △50대는 46.2% △60대 이상은 26.5%로 떨어졌다.

이와 연계해 젊은 인구가 많은 당진1·2·3동과 송악·신평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50%를 넘었지만, 노년층 인구가 많은 면천·순성, 합덕·우강, 대호지·정미 등의 지역에서는 30~40%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정치성향에 대한 세대 간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차기 당진시장 후보 3자 대결

당진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환경문제

시장 선택기준 인물>정당
시장선거 관심 80%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은 6명. 이들 각각과 더불어민주당 김홍장 시장, 국민의당 이철수 전 의원의 3자 대결 형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에서 김홍장 시장이 2배 이상 차이로 앞섰다.

3자 대결에서 1·2위 후보 간의 차이는 ‘김홍장-김석붕-이철수’ 후보가 경합했을 때 23.2%p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김홍장-오성환-이철수 후보 경합 시에는 24.2%p △김홍장-이재광-이철수 후보 경합 시에는 27.9%p △김홍장-이종현-이철수 후보 경합 시에는 29.2%p △김홍장-이철환-이철수 후보 경합 시에는 29.7%p △김홍장-이용호-이철수 후보 경합 시에는 30.5%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장 시장은 6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선두를 달렸고, 김석붕·오성환·이철환 후보는 50대·60대에서 20~30%대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용호·이재광·이종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20%대의 지지를 얻었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이렇게 실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당진시대와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공동으로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39%, RDD 유선전화 61%)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87%)과 전화면접(13%) 혼합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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