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를 즐기다 25 마지막회 리턴즈(Returns)
“음악을 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로”

당진·홍성·예산 사람들이 함께 활동
여성보컬 영입…다양한 음악 들려줄 것
김예나l승인2017.11.25 10:04l(11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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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밴드 리턴즈(Returns)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리턴즈는 예산 출신의 고석훈 드러머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김종세 리더가 모여 지난 2009년 6월부터 밴드활동을 시작했다. 
 
가지각색 개성 만점 멤버들
현재 리턴즈는 7명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멤버가 4명, 예산 멤버가 2명, 홍성 멤버가 1명이다. 나이도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며, 하고 있는 일 또한 작가부터 의사, 직장인 등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지금껏 밴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예산 신례원에 위치한 연습실은 창단 멤버들이 손수 꾸민 곳으로, 그들의 열정으로 허름했던 연습실을 조금씩 가꾸며 지금은 제법 근사한 연습실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에 합주를 하고 있다.

멤버들은 모두 학창시절 취미로 음악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김종세 리더는 친구에게 건즈 앤 로지즈 (Guns N' Roses)의 테이프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돼 기타를 잡았다. 그는 “건즈 앤 로지즈의 음악을 듣고 그 곡을 연주하고 싶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석훈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그룹사운드를 만들어 활동했다. 당시엔 예산에 중·고등학생 밴드가 많았고 내포지역에서도 꽤 실력있는 밴드가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편 김한수 씨는 고등학생 때 교회친구들과 함께 찬양팀 활동을 하면서 베이스를 연주하게 됐다. 그리고 신성철 씨는 대학시절 민중가요를 배우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두 달 전 리턴즈 창단 이후 최초로 여성보컬로 영입한 안세진 씨와 키보드를 맡고 있는 김선미 씨는 음악을 전공한 실력자다. 
 
펑크·메탈·디스코 등 다양한 시도
하드락 음악을 추구하는 리턴즈는 최근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펑크·메탈·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김종세 리더는 “밴드의 앙상블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어떤 장르라도 음악적 앙상블과 멤버들 간 화합이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곡을 정할 때에도 멤버들이 각자 원하는 음악은 다르지만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선정한다”며 “음악적으로 봤을 때에도 조화가 잘 이뤄지고, 거친 느낌을 주더라도 듣기 편안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당진생활문화예술제 우수동아리
연간 평균 7~8회의 축제나 행사에 초대받아 무대에 오르는 리턴즈는 당진생활문화예술제를 비롯해 홍성국화축제, 왜목마을 해돋이축제, 충남직장인밴드 락페스티벌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리턴즈만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리턴즈 멤버들이 뽑은 올해의 행사는 단연 당진생활문화예술제다. 이 행사에서 리턴즈는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수가 많았지만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리턴즈 멤버들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잘 알아요.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다그치는 사람, 묵묵히 받아주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필요한데,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노력하며 더 열심히 하고자 해요.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부드럽게 합이 잘 맞는 밴드입니다. 죽을 때까지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회원명단> △기타: 김종세(리더) △드럼: 고석훈 △베이스: 김한수 △기타·보컬: 신성철 △키보드: 김선미 △보컬: 안세진 지인선

■문의: 010-9776-0168(김종세 리더)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김종세·고석훈·신성철·김한수 멤버

“즐겁게 음악하는 사람들”

“멤버들이 즐겁게 합주해야 더 좋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리턴즈는 지금처럼 재미있게 밴드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또한 내년에 리턴즈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기념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관객들을 더욱 다양한 음악으로 만날 계획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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